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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송해 추모 특집 긴급편성

KBS가 별세한 송해의 추모 특집 방송을 긴급 편성한다. KBS는 8일 오후 10시 KBS1 채널을 통해 ‘국민 MC 송해 추모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를 방송한다. 이번에 편성한 추모특집은 앞서 지난 설 연휴에 전파를 탔던 송해의 다사다난한 인생사를 뮤지컬로 그린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 편이다. 이번 추모특집 편성으로 ‘생로병사의 비밀’은 한 주 결방한다. 이어 9일 0시10분 ‘국민MC 송해 추모특선 KBS 걸작 다큐멘터리-송해, 1927’이 방송된다. ‘송해, 1927’은 지난해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한 평생 전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최고령 현역 방송인 송해의 무대 뒷모습을 담았다. 송해는 8일 오전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됐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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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불후' 문시온, 실수없이 심기일전…한뼘 더 성장했다

르씨엘 문시온이 '불후의 명곡'에서 한 주 만에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1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작곡가 故 손목인 작고 20주기 추모특집으로 꾸며졌다.문시온은 故전태관 특집에 이어 2주 연속 모습을 드러냈다. 2019년 뉴페이스로 '불후의 명곡'에서 밀고 있는 루키인 그는 지난 첫 무대에서 실수해 악몽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이날 문시온은 "실수가 있지 않았나. 방송 나가고 3일 동안 악몽에 시달렸다. 계속 실수한 게 떠올랐다. 이불을 발로 찼다. 그래서 지금 기가 좀 많이 죽었다"면서 스스로 용기를 북돋기 위해 영화 '끝까지 간다' 이선균 성대모사를 소화했다. 수준급의 개인기였다. 밥 먹는 시간만 빼고 연습에만 매진했을 정도로 '불후의 명곡'에 열정을 쏟아낸 문시온. '아내의 노래'를 편곡해 불렀다. 묵직한 저음으로 시작했다. 진심을 담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담담하지만 진심을 담아 애절함 극대화시켰다.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지난 무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지난 특집에서는 밴드 보컬의 느낌을 살린 무대였다면, 이번엔 초반엔 발라드의 잔잔함과 후반부 좀 더 파워풀해지는 록발라드의 느낌을 돋보이게 했다. 노래 중간 코러스가 깔리면서 무대의 신비로움과 웅장함 극대화했다. 실수 없이 무대를 마치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선 문시온. 그 각오와 노력만큼이나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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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불명' 故김광석 특집으로 재점화된 서해순 저작권료

故김광석 특집이 예고된 가운데 저작권료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다. 고인의 딸 서연양 사망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내 서해순이 상속권자로 등록돼 있기 때문이다.KBS 2TV '불후의 명곡'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고 김광석 추모특집으로 녹화를 마쳤다. 손호영, 옴므, 손승연, 김용진, 백아연, 보이스퍼,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팀이 참여해 고인을 노래로 추억했다.그동안 여러 음악예능에선 가을께부터 고 김광석의 추모 특집을 수년간 해왔다. 가을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다수의 명곡은 남긴 가수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바, 이번 '불후의 명곡' 특집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무대에 오른 '그 여름 동물원' 또한 고 김광석의 가수 인생을 조명한 작품이다. 1988년 고인이 그룹 동물원 멤버들을 만나면서 인기를 얻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홍경민, 유리상자 이세준, 배우 윤희석, JTBC '히든싱어' 김광석편 준우승자 최승열이 출연하며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다만 대중들은 서해순 논란이 불거진 시기인 만큼, 고 김광석의 음악들을 소비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지상파 3사는 전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1년 사용료를 산출해 분기별로 지급한다. 노래 방송 횟수는 큐시트를 제출해 정확하게 계산한다.고 김광석의 저작권료의 상속권자가 된 서해순은 2007년 12월 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등록 이래로 수십억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음저협 측은 "총 몇 곡이 얼마만큼의 수익을 올렸는지는 개인정보로 공개할 수 없다. 사후 70년간 저작권이 보장되기 때문에 별다른 법적 판결이 없는 이상은 서해순에게 상속이 돌아가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저작인접권에 따른 비용외에도 리메이크로 받아 챙긴 부가 수익은 알려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권리를 가진 사람이 공짜로 리메이크를 허락하는 경우도 있고, 리메이크를 하려면 돈을 지불하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서해순만이 알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저작권들은 고 김광석이 작사·작곡·편곡에 관여한 노래만 해당되며, 단순히 고인이 불렀다고 해서 저작권료가 가는 것은 아니다. '불후의 명곡' 추모 특집이나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콘텐트와 별개라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보통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저작권을 따져가며 듣진 않는다. 생각보다 고 김광석의 자작곡이 많진 않다"고 전했다.지난 8월 30일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김광석 형 김광복 씨는 서해순에 대한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해순은 급성폐렴으로 사망한 고인의 딸 서연 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했다는 의혹과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 중 딸의 죽음을 숨긴 채 소송을 종료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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